레위기 24:1~4  등잔불을 항상 켜두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1)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는 여호와 앞에서 2)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오늘 본문은 성막에서 제사장이 할 일중에 등잔불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막 안에 등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가져오게 합니다. 순결한 기름이란 다른 것이 섞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 기름으로 등잔불을 켜는데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밤낮 계속하여 등잔불을 켜두게 합니다. 이것이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합니다. 여기서 순결한 기름을 등잔불에 켜는데 등잔대도 순결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등잔대도 순금으로 만들었기에 순결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등잔불이 무엇을 말하는지 신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등잔불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3:1~4절입니다.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사사시대,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한 시대지만 아직 여호와의 전의 등불이 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등불과 같은 역할을 사무엘이 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지만(삼상9:16)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버림으로 여호와께서 왕위를 폐하시고 소년 다윗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등불로 삼게 합니다(삼상16:12).

 

사무엘하 21:15~17절입니다.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1)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다윗의 신하들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왕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사무엘하 22:29절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등불이 성막 안을 밝히는 것입니다. 다윗의 신하들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여호와가 자신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어둠을 밝힌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여호와가 계시지 않으시면 자신은 캄캄한 어두임이라는 말입니다.

 

시편 119:105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주님의 말씀이 등이며 빛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길을 주님의 말씀이 등불처럼 비추어 주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윗이 주님이 나의 등불이라고 한 것처럼 여기서는 주님의 말씀이 등이며 길의 빛이라고 합니다. 캄캄한 성전 안을 등불이 밝히듯이 성전 된 성도의 마음을 말씀이 등불처럼 밝힙니다.

 

여기까지 등불에 대하여 내용을 정리하면 성전의 등불도 말씀하지만 다윗은 여호와가 자신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윗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름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 메시아 헬라어로 그리스도가 기름부음 받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등잔불이 항상 켜 있어야 한다는 것은 메시아가 항상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전 등불의 기름은 순전한 감람유입니다. 이 기름은 등잔에 붓는 기름이라 등유라고 하고 제사장에게 붓는 것은 관유라고 하여 제조방법이 다릅니다만(30:22~25) 기름부음이라고 말할 때에는 제사장이나 왕 선지자를 말하는데 선지자는 기름부음 없이도 선지자로 부름 받습니다. 그러므로 기름부음이란 주님께서 구별 되이 사용하시는 사람에게 주의 영이 임함을 전체적으로 기름부음이라고 합니다.

 

이사야 61:1~3절입니다.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1)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이 예언을 따라 예수님께서 기름부음 받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4:16~20절입니다.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1)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이 말씀을 전하시자 고향 사람들이 믿지 않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엘리야 시대 때 이방인 과부와 엘리사 시대 때 이방인 나병환자의 이야기를 하시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누가복음 11:33~34절입니다.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6)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등불을 말씀하시면서 우리 몸의 등불이 눈이라고 합니다. 육신의 눈이 어두우면 모든 것이 어둡습니다. 이것은 시력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빛이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회막 안에 등불이 늘 있어야 하든지 우리의 마음에 등불이 비추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캄캄하여 어두움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지만 어두움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영적인 시각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그 마음에 어두움이 가득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1~5절입니다. “1 태초에 1)말씀이 계시니라 이 1)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2)깨닫지 못하더라말씀을 받았다는 유대인들도 어두움이라서 빛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런 어두움을 밝히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일하십니다.

 

누가복음 22:39~44절입니다.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이 감람산이 올리브 나무가 많기에 이름 붙여진 산입니다. 그런데 이 산에 다윗이 자기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하여 도망간 산입니다. 다윗이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면서 올라간 산입니다(삼하15:30). 그런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브라함과 다윗과 우리의 죄를 위하여 피땀 흘리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한 장소를 마태와 마가복음은 겟세마네라고 합니다. 이 말은 기름 짜는 틀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기름 짜는 틀이 있는 곳에서 기도합니다. 올리브는 생 열매를 압착하여 기름을 짭니다. 메시가 그리스도 기름부음 받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으깨어져 땀과 피를 쏟는 기도를 하심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등불이 되어주십니다.

 

고린도후서 1:20~22절입니다.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예수님께서 감람산 겟세마네의 기도를 하신 후에 십자가에서 자신이 온전히 으깨어져서 우리에게 기름을 흘려보내신 것입니다(19:30). 십자가의 다 이루심을 부활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심으로 성령이 임한 자가 기름부음 받습니다.

 

로마서 8:31~34절입니다.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성전 안의 감람유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였지만 그 성전이 파괴되고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 성소의 하나님 우편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시는 분이 빛이신 예수님입니다.

 

이어지는 35~39절입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의 일하심으로 이 확신을 하게 됩니다.

 

베드로후서 1:16~21절입니다.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이 성경을 사사로이 풀지 않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23~23절입니다.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데 이것은 건물이 아닙니다. 구약의 신약의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12문이 열두지파의 이름이며 12기초석이 열두 사도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신약의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성소가 됩니다. 이 안에는 성전도 등불도 필요 없습니다. 어린 양이 성전이며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성전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거처가 되기에 등불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1~5절입니다.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이 말씀들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빛이 되어주시기에 이런 성경의 말씀들을 믿게 됩니다. 이 증거를 하신 분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빛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