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4:5~9 떡을 진설(陳設)하라 2019. 10. 27

 

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 분의 이 에바로 하여 6 여호와 앞 2)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지난주에는 성전 안에 등불을 항상 켜두라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오늘날 성전은 성도가 성전입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불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불은 어두움을 밝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빛이 없으면 어두운 줄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옳다고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빛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본대로 말씀이 또한 등불입니다. 이 말씀이 성령으로 인하여 우리 안에 빛으로 비추어지면 자신의 죄인 됨을 알기에 더욱 주를 의지하게 됩니다. 자신의 옛사람이 죄인 줄 알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의 가치관으로 자신과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만물을 새롭게 봅니다.

 

오늘은 진설병입니다. 고운 가루로 떡 열두 개를 굽는데 각 덩이를 십 분의 이 에바로 만들라고 합니다. 십분의 이 에바는 오늘날 크기로 계산하면 약 4.5리터이기에 상당히 큰 떡입니다. 이 떡 열두 개를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여섯 개씩 진설하고 그 위에 정결한 유향을 놓아서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으라고 합니다. 안식일마다 이 떡을 교체하여 진설하게 하며 물려낸 떡은 아론과 제사장들이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하는 지극히 거룩한 떡이라고 합니다. 성막 안에 등불을 항상 켜두라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떡도 항상 진설하여 두라는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떡이 열 두 개이니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열두 지파가 여호와께 드려진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항상 여호와 앞에 떡을 진설하여 놓아야 합니다. 그 떡의 교체 시기는 일주일입니다. 안식일마마다 교체를 하기에 이것은 여호와의 안식일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안식에 참여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떡을 물려내는 날에는 제사장들이 먹습니다. 이 떡의 이야기를 봅니다.

 

창세기 14:18~20절입니다.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모세를 통하여 제사제도를 말하기도 전인 아브라함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등장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에 살던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공격한 연합군을 추격하여 대승하고 돌아오는 길에 축복을 받습니다. 아브람이 자신의 318명의 사병과 용병 얼마를 고용하였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연합 왕들을 정복한 네 왕이 연합한 군대를 아브라함이 물리친 것은 자기의 능력이 결코 아닙니다. 아브람이 대승하고 돌아오면서 자기도 놀랐을 것입니다. 결코 자기의 실력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멜기세덱의 축복으로 알게 됩니다. 여기서 떡과 포도주가 나옵니다. 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이 축복을 받는 장면이 됩니다.

 

히브리서는 7:2~3절을 봅니다.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제사장은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제사장으로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셔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시고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요한복음 6:26~27절입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1)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오병이어 기적이후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고 할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로 배타고 건너가게 하시고 자신도 피하십니다. 그런데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자들이 다음날 예수님을 다시 찾아왔을 때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나를 찾은 것은 썩는 양식을 구하려고 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지 아니할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영생의 양식을 자신이 주신다고 하시는데도 질문을 합니다.

 

28절입니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썩지 아니할 영생의 양식은 예수님께서 주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 곧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그 영생의 양식을 주는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을 치신자라고 하셨는데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기에 자기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해야 영생의 양식을 얻는지 물은 것입니다.

 

29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하나님의 일을 해야만 영생하는 양식을 얻는 것으로 알고 질문하였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구절을 6.29선언이라고 외웠습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한 선언이 6.29선언인데 저는 신앙의 6.29선언을 해야 한다고 외운 것입니다. 종교성이란 내가 주체 가 되어 신에게 정성을 바침으로 나의 소원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조차 은혜의 선물입니다(2:8).

 

30~33절입니다.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1)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니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광야에서 만나 먹은 사건을 말하면서 무슨 떡을 주시느냐고 묻습니다.

 

32~36절입니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고 해도 믿지 않습니다.

 

37~40절입니다.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예수님이 생명의 떡임을 믿는 자는 사람으로는 할 수가 없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주신자만 믿게 됩니다.

 

41~47절입니다. “41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예수님이 생명의 떡입니다.

 

49~51절입니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만나 먹어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합니다. 이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이며 생명이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도 산자입니다.

 

52~57절입니다.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진설병에 대한 답변입니다.

 

누가복음 22:19~20절입니다. “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유월절 떡이 예수님의 몸이라고 합니다. 유월절의 떡만이 아니라 성전에 드려지는 떡도 예수님의 몸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가 새 언약입니다.

 

고린도전서 11:23~26절입니다.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1)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것도 복음적인 방법입니다.

 

고린도후서 8:5절입니다.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진설병(陳設餠)은 먼저 여호와 앞에 드려집니다. 그리고 안식일마다 물려낸 것은 제사장들이 먹습니다. 연보의 정신이 이와 같습니다. 성도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린 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에게 연보한 내용이 진설병을 드림과 제사장들이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성도들에게 나오게 되는 것은 사람들의 결단과 결심의 연보가 아닙니다. 주님이 먼저 하신 일의 결과입니다.

 

고린도후서 8:9절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입니다. 부요하신 분이 스스로 가난하게 되셔서 우리에게 자신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신 예수님을 먹음으로 생명을 얻고 부요하여진 것입니다. 이 생명의 양식을 받았기에 이 생명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 연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억지가 아니라 감사와 기쁨입니다.

 

고린도후서 8:1~5절입니다.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이 말씀이 연보하라는 말씀으로 들리는 분은 아직 그 떡을 제대로 먹지 못하신 분일 겁니다. 그 생명의 떡을 먹은 자들의 기쁨을 말하는 것이 이 본문입니다. 이 생명의 떡을 먹고 나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 풍성한 연보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먼저 드려진 예수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가 먹고 배부르게 된 것입니다. 부요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에게 자신을 다 주심으로 우리가 부요하게 되었기에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환경을 넘어서는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맛보며 살기 바랍니다.

 

디모데전서 6:17~21절입니다.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0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복음을 듣고 나면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성경은 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떡을 먹은 자들은 날마다 모여서 떡을 뗍니다. 밥 먹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생명의 떡을 나눕니다(2: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