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사람의 모든 행동은 결과으로 자기를 위한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저의 모든 행동과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사랑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고, 하나님이 


주신다는 구원은 제가 잘되는 것이 아닌데 그러면 제가 구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니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악인인 것을 통감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과 관계가 깊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의지로 견인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니 잘은 모르겠지만 맞는것 같은데 참 고민되는게 기도드릴때 드릴 말씀이 없어서요. 


저렇게 되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중에 진심은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이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앵무새처럼 이것만 반복하자니 좀 그렇고 사랑하길 원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사랑하길 원합니다. 


같은 거짓말을 하기도 그렇고 아무 말도 안하기도 좀 그래서 기도시간마다 난감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신앙생활에서 뭔가를 하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다 거짓이고 쇼라고 생각하니까 열심히 할 이유도 없어져서 노력도 하지 않고 


신앙심이라 생각했던 마음에서 제 열심이 사라지고 나니까  하나님이 반응을 하시던 말던


관심도 없고 점점 무감각해져서 이게 맞나 싶습니다. 뭐가 잘못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