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중보자의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기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의 말씀에 잘 나옵니다.

 

예레미야 11: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2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고난 가운데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리라
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7장에서도 나옵니다.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온갖 우상숭배를 하면서 성전에는 부지런히 나오며 재물도 잘 바칩니다.

온 가족이 다 우상숭배를 합니다.

 

오늘 부지런히 교회당으로 모이는 교회당을 성전이라고 하면서 모이는 우리들의

부르짖음을 과연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 위한 부르짖음인지

자기 정욕을 위하여 부르짖음인지 분별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어느 큰 교회당 입구에 수능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한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14일 오후에는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 주신다고 합니다.

 

절에서도 수능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한다는 현수막이  나 붙습니다.

 

어느 곳이 더 효험이 있을까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부르짖거나 기도하지 말라는 말씀이 오늘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