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독신문에 연재되는 신광열 목사의 시)


사자 使者


어느 기도원에 올랐다

뒷산에 닭을 키우는데


기도원 닭은

시도 때도 없이 울었다


오후에도

저녁에도 밤중에도 운다


아,

주님이 보내신 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