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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4:1~10 칼과 같은 혀 2021. 8. 11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시편 64편의 표제어도 다윗의 시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시란 시라는 문학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세상의 시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보지 않아야 합니다. 다윗이나 다른 사람들의 시가 성경에 기록이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계시란 우리가 스스로 알 수 없는 하나님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딤후3:16, 벧후1:21) 읽는 자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읽는 겁니다(1:17). 이렇게 되도록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성경의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영원히 함께하신다고 하셨기에(14:16,26. 15:26. 16:7) 그 말씀을 의지하여 성경을 보는 겁니다.

 

본문 1절입니다.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사람이 근심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입니다(고후7:10). 다윗의 근심은 기름 부음 받음으로 오는 근심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일이 원수들이 하는 일입니다(2:2,3). 그러므로 다윗은 지금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여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원수들이 어떻게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까? 악을 꾀하는 자들이 음모를 꾸미고 소동합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악을 행하는 자들의 음모와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달라고 합니다. 악인들의 음모와 소동이 어떤 것입니까? 칼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같이 독한 말로 겨눕니다. 그리고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원수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실제로 칼과 화살을 가지고 오는 때도 있지만 여기서는 말입니다. 그래서 칼을 갈아서 연마하듯이 혀를 벼르고 있으며 독화살을 쏘는 것처럼 겨누고 있다가 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본문 5~6절입니다. 악인들이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합니다.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겠느냐고 합니다. 사람만 무시하는 자들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살펴보시는 하나님도 무시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악인들의 계획들은 지금도 여전히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경제위기가 오든지 코로나 사태로 또 다른 위기가 오든지 간에 악인들은 이런 기회를 통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악을 도모하고 묘책을 찾았다고 하는 그들의 속뜻과 마음이 깊다고 합니다.

 

6절에서 그들의 속뜻과 마음이 깊다고 합니다. 다른 번역을 보면 이렇습니다. “그들이 악을 꾀하고, 은밀하게 음모를 꾸미니,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악인들이 사람들 위한다고 하고 나라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속마음은 일반 사람들이 알 수가 없습니다. 금융정책이나 환율과 같은 내용은 일반인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IMF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언지 모르지만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는 우리나라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그때 부도가 난 사람들이 지금도 고통 중에 있지만 그런 일들을 통하여 크게 이익을 본 자들은 축배를 듭니다. 이러한 인간의 악과 음모를 알 수 없습니다.

 

잠언 26:23~25절입니다.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4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6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이번 주 성경 읽기 본문입니다. 겉과 속이 다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겉은 온유한 모습이지만 속은 악한 마음이고 속임을 베풀고 있기에 그 말이 좋아도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소설에서 복선을 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곱 가지 가증한 것들이 있다면 이것은 끝이 없다는 겁니다. 인간의 악한 계획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속임과 미움은 결국 회중 앞에 드러날 것입니다. 인과응보나 사필귀정으로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본문 5~7절을 공동 번역으로 봅니다. “5 저들이 악독한 일을 마음에 품고 아무도 모르게 올가미를 치면서 "누가 눈치를 채랴?" 6 "누가 감히 우리의 비밀을 알랴?"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을 보시는 이가 알아채시니 7 하느님께서 손수 활을 쏘시면 순식간에 모두 다 쓰러지리라.” 악한 자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면서 누가 감히 우리의 비밀을 알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지으신 이가 사람의 속을 모르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의 속 깊은 곳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손수 활을 쏘시면 그들이 순식간에 모두 다 쓰러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말씀합니다.

 

본문 8~10절입니다. 혀를 함부로 놀리다가 하나님께서 쏘신 화살에 심판을 당하면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한 일이 되기에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드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 행하신 일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깊이 생각한 자의 결론은 악인이 심판받는 것을 알기에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그에게 피하기에 마음이 정직한 자는 자랑합니다. 여기서 의인이나 마음이 정직한 자는 자기의 의나 자기의 정직이 아니기에 여호와를 자랑합니다.

 

다윗도 말에 실수가 많은 사람입니다. 사무엘상 25장을 보면 다윗과 나발과 아비가일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거부인 나발의 가축 떼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발이 양털 깎을 때 다윗이 부하들을 보내어 음식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나발이 모욕하며 빈손으로 돌려보냅니다. 다윗이 화가 나서 나발에 속한 남자를 아침까지 한 사람이라도 남겨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나발을 치려고 옵니다. 다윗이 나발에게 선을 행한 일은 사실이지만 그 선에 대하여 보답하지 않았다고 그들을 다 죽일 수는 없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비가일이 속히 음식을 마련하여 다윗을 가로막고 간청합니다. 나발의 모든 죄악을 자기에게 돌리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 무죄한 피를 흘렸다든지 또는 친히 보복하였다는 일로 인하여 슬퍼하실 일도 없고 마음에 걸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이 아비가일의 말을 듣고 그 여인의 지혜를 칭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 할 것을 아비가일을 통하여 막아주셨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돌아갑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들은 나발은 몸이 굳어져서 죽고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다윗도 분노하여 자기 저주의 맹세를 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아비가일을 통하여 막아주셨습니다.

 

시편 51편에서도 보았습니다만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고 임신하자 알리바이를 마련하려다가 실패합니다. 그래서 밀서를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내 전쟁터에서 죽게 합니다. 우리아가 죽고 나자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취합니다. 나단 선지자가 이런 다윗을 책망하면서 비유로 말합니다. 부잣집에 손님이 왔는데 자기 양 떼로 대접하지 않고 가난하여 집의 식구처럼 여기는 한 마리의 양을 빼앗아 대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다윗은 그런 자는 당장 죽여야 한다고 하다가 도둑질 한 것이니 네 배로 갚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도둑놈이 자신임을 알고 회개한 내용이 시편 51편입니다.

 

오늘 본문 전체를 다시 봅니다. “봉독 다윗이 악을 꾀하는 자들에게서 보호하여 달라고 합니다.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와 소동에서 감추어 달라고 합니다. 악인들이 어떻게 공격합니까? 그들이 칼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죄악을 꾸미면서 누가 우리를 알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속생각을 다 아시기에 여호와께서 화살로 쏘십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보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그에게 피하는 자들은 의인이며 마음이 정직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기의 의와 자기의 정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자랑합니다.

 

다윗도 악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간음하고 살인하고도 시치미를 떼고 왕으로 살아갑니다. 다윗이 악한 음모를 꾸미고 의인 우리아를 그의 말로 죽였습니다. 다윗의 명령이 날카로운 칼이 되어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화살을 다윗에게 쏘신 겁니다. 그 화살은 나단 선지자를 통한 책망입니다. 다윗이 그 책망 앞에서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죄악 가운데 잉태되었고 죄만 짓고 살았던 자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자 용서를 받습니다. 이제 다윗은 이런 시편을 통하여 악이 무엇인지 왜 주께 피하는 자가 의인이며 정직한 자임을 전합니다.

 

시편 7:11~17절입니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시편 7편도 다윗의 시편입니다. 여호와께서 매일 분노하시는 이유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의 칼을 가십니다. 그의 불화살을 당겨 준비해두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을 모르면 악인들이 악을 행하면서도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다윗이 그런 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만든 웅덩이에 그가 빠진 것처럼, 다윗도 자기가 한 말로 사람을 죽였는데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 재앙이 다윗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다윗 대신이 죽임당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고백하기를 그 불법이 사함을 받고 그 죄가 정죄함을 받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정죄를 대신 당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로마서 4:1~8절입니다. “1 그런즉 1)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ㄱ)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4:7절은 시편 32편을 볼 때 보았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이 받은 복이 일한 것도 없이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복을 받은 자는 자신의 어떤 의로운 행위가 아님을 아는 자들입니다. 자신들이 행한 것은 죄뿐인데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부름을 받아 의롭다 칭함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은 먼저 말씀의 칼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리한 말씀의 검으로 자신의 속이 다 드러난 겁니다. 이런 자들은 결코 자기들의 행함을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불법과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가려진 사실로 인하여 주님을 자랑하는 자가 됩니다.

 

히브리서 4:12~13절입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악인의 혀가 날카로운 칼과 같고 독화살과 같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보다 더 예리한 양날의 검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속도 다 드러내시는 것이 말씀입니다.

 

우리가 매일 성경 한 장이라도 읽자고 권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보지 않으면 자신은 늘 의로운 자로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다른 말씀을 보지 않고 이 본문만 보면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향하여 날카로운 말을 하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을 심판하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되면 먼저 심판받을 자가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는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은 자로 살아가기에 자기의 의를 믿지 않게 됩니다.

 

혀가 사람을 죽이는 날카로운 칼과 독화살과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는 예리한 칼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방금 본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일하시면 우리가 어떤 죄인인지 낱낱이 다 드러납니다. 우리 속에 숨겨진 나도 알지 못하는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말씀의 검으로 드러날 때 다른 사람의 눈에 티가 보이지 않고 자기 눈에 들보가 보이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라는 곳입니다. 세상은 자기 잘난 맛에 살지만, 교회는 예수님 피 자랑하는 곳입니다.

 

마태복음 12:36~37절입니다.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심판 날에 무슨 무익한 말이든지 심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익한 말이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성령의 일로 보지 않고 마귀의 일이라고 하는 자들의 말입니다. 우리의 말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면 우리는 이미 수만 번도 더 죽었을 것이며 세상은 이미 다 망했을 겁니다. 우리 일상의 언어가 얼마나 무익한 말인지, 남을 해치는 말인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말인지를 알려면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마음에 새김으로 우리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혀가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