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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799
2020.07
03
목사님 안녕하세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목사님 설교 중에서 찾아 볼려고 하니 민수기 10장 까지 밖에 없어서 질문 드려 봅니다
이 구절을 기도회에서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리라" 말씀 하셨으니 열심히 기도하자고
하는데 정말 우리가 말한데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 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에게 기도 응답을 세뇌 시키는 구절처럼 인용을 하는데
구약의 말씀을 오늘의 시대에는 어떻게 받아 들이는게 맞는가요
초대 교회 성도들이 형장에서 죽어갈 때 그들이 기도 안했겠습니까
그들의 기도는 외면 하시고 형장에 죽도록 , 박해 받도록 놓아 두신게 300년 가량이잖아요
그런데 그들의 기도는 표면적으로는 응답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늘날 교회는 왜 다 응답되니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으로 기도하라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기도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인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의 기도는 자기부인입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그런데 민수기 14:28절의 말씀 한 구절로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주문을 외우게 하는 것은 성경을 주술로 바꾼 겁니다.
적어도 그 문맥을 보면 26~38절입니다.
말한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한 자들은 그 말대로
광야에서 다 죽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말대로 이루어진다고 하면 우리는 저주를 받을 일 외에는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후 민수기 11:1~3절 말씀인데
원망한다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살라버립니다.
나의 말대로 안 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로 주문 외우듯 자기 소원 아뢰라는 말을 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따라가는 사람도 그 안의 욕심으로 인한 겁니다.
기도에 대하여 주제 설교를 한 내용이 강해설교모음에 있습니다.
성경의 기도가 어떤 것인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살펴본 내용이기에 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