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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3:6~11 결혼 행렬 2020. 1. 22      (432장)

 

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지난주에 술람미 여인이 신랑을 잊어버리고 찾아 헤매다가 성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물어보아도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지나치자 말자 신랑을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신랑을 놓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순찰하는 자들을 교역자로 보는 해석들이 있는데 이런 교역자들을 지나가야 사랑하는 임을 만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지난 주 경기도에서 만난 어떤 분은 자기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저도 같은 말을 했다고 반가워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말로 만나야 할 그 분은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가서 본문의 주석들을 여러 가지로 보았습니다. 사람의 숫자로 치면 20명도 넘은 주석과 설교를 보았는데 그 중에 5세기의 알렉산드리아 키릴루스의 아가서 주해에서 혼인날을 그리스도의 수난의 날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른 민족들로 세워진 교회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와서 보아라그러나 교회가 그 분의 혼인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분께서 당신 피로 교회와 혼인하신(5:27참조) 그분 수난의 날입니다.” 저도 이 시각으로 오늘 본문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문 6절입니다.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개역개정에서는 들에서 오는 자로 되어 있습니다. 남성이면 솔로몬, 여성이면 술람미, 중성이면 결혼행렬로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본문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여러 사본들이 있기에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는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살펴보면 되는 것입니다. 몰약과 유향은 앞에서도 보았기에 오늘은 연기 기둥을 보겠습니다.

 

요엘서 2:30절입니다.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요엘서의 이 예언은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성취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면 이 요엘서의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 무엇입니까? 구약에서 피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피를 바르고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합니다. 그 때에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함께 합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불은 주로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고 구름은 여호와의 현현 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내산에서 피를 뿌려 언약을 체결할 때에 구름과 연기와 불이 함께 등장함으로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요엘서의 이 이적은 언제 일어날 일입니까? 말세에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때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육체에 영을 부어주시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그 영을 넘겨주시는 것입니다(19:3). 그러므로 요엘서의 이 이적은 십자가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수님의 피 흘리심만 보이지만 그곳에 성령과 성부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마를 타고 거친 들판에서 오는 솔로몬의 결혼 행렬의 성취는 십자가로 자기 신부를 취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구약의 모든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보고 기다리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8:56).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십자가의 피로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 흰 옷을 입혀 주시며 안식하게 하시는 것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입니다(6~7).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들도 당연히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이 행렬이 거친 들에서 몰약과 유향과 연기기둥으로 올라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입니다.

 

본문 7~8절입니다. “봉독 거친 들판에서 연기기둥의 모습으로 올라오는 것은 솔로몬의 가마입니다. 가마란 왕이 타고 다니는 가마이기도 하지만 신부를 데려가기 위하여 특별히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9~11절입니다. “봉독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습니다. 은과 금과 자색 깔개로 만들고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이런 모습만 보면 대단히 위엄이 있고 영광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왕의 어머니가 씌워준 왕관도 쓰고 옵니다. 그러나 위험도 따르기에 60명의 용사가 가마를 호위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밤의 두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에는 실제로 밤에 도둑떼들이 이런 행렬을 노략할 수 있기에 칼 찬 군인들이 호위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밤의 두려움에서 보호한다는 시편의 말씀을 봅니다.

 

시편 91:5~6절입니다.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밤에 찾아오는 공포라고 합니다. 어두울 때에 퍼지는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물론 낮에도 위험이 있습니다만 밤이 더 위험합니다. 이러한 밤을 60명의 용사가 호위하고 가는데 시편 91:1~4절을 보면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은 자는 여호와께서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약이나 신약이나 주를 의지하는 자는 어떤 공포나 재앙이나 전염병이 오지 않는 것입니까? 이것을 문자대로 본다면 우리도 늘 시험에 들 것입니다.

 

이어지는 9~12절입니다. “9 네가 말하기를 1)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앞뒤의 말씀들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자는 어떠한 재앙도 닥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천사들을 명령하여 네 모든 길에서 지켜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문자대로 적용하여 오늘날도 하나님을 잘 섬기면 어떤 재앙도 오지 않는다고 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헌신 충성 봉사를 잘 하면 복을 주셔서 재앙이 오지 않는데 어떤 사람이 재앙이 자꾸 온다면 그것을 하나님을 잘 못 섬겨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열심을 독려합니다. 이런 식의 설교가 욥의 세 친구들의 설교입니다. 이런 말씀을 문자대로 적용하면서 사용하는 자가 누구인지 성경에서 확인을 해 보니 마귀입니다.

 

마태복음 4:5~6절입니다.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귀가 예수님을 두 번째 유혹하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는 유혹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유혹에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시면서 물리칩니다. 세 번째는 마귀가 자기에게 절하면 세상 영광을 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주 너희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물리칩니다. 두 번째 유혹이 시편 91편의 내용입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세상에 어떤 재앙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라는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이 유혹을 물리치시고 고난의 길로 갑니다.

 

다시 오늘 본문 7~10절을 봅니다. “봉독 솔로몬의 멋진 가마를 육십 명의 용사가 호위하면서 갑니다. 밤의 두려움을 막아줄 것입니다. 시편 91편에서도 밤의 두려움에서 보호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귀가 이 말씀으로 예수님을 유혹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으면서 수많은 어려움들을 당하였을 것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당하지 않는 수치와 모욕과 조롱과 재앙과 환난을 당하였고 지금도 당하고 있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럴 때에 내가 이러려고 예수를 믿었느냐는 자괴감이 들 것입니다. 성경에 얼마나 많은 내용이 여호와의 보호와 지켜주심을 말씀하고 있는데 왜 내 신세는 이런가 하고 한탄을 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요한일서 5:18절입니다.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 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3)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키시기에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범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만 모든 세상의 재앙을 다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면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신답니다.

 

여기서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한다는 것이 육신입니까? 거듭난 속사람을 말합니까? 이어지는 19~21절을 봅니다. “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우리가 아는 것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소속을 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인지 하나님께 속한 자인지 성령이 임한 자는 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는 세상의 것을 구할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것을 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무엇을 구하여야 합니까?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며 영생임을 알고 믿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마귀가 손도 대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겉 사람은 고난이 당연히 옵니다.

 

요한복음 15:18~19절입니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 일서나 요한복음 15장이나 소속에 대한 말씀을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였다면 세상이 우리를 사랑하겠지만 우리가 예수님께 속하였기에 세상이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가마를 호위하여 밤의 두려움을 막아낸다는 것을 문자적이고 세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영적인 보호로 봐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26~31절입니다.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이것이 신약의 결혼 행렬입니다. 세상의 영광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된다는 것이 신부들입니다.

 

고린도후서 4:6~11절입니다.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예수의 생명이 나타나는 신부들의 결혼 행렬이 이와 같습니다.

 

이어지는 16~18절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이러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입니다. 이러한 신부들은 어디에서 끊어지지 않습니까?

 

로마서 8:35~39절입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말씀을 보려면 로마서 8:1절부터 봐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듭난 사람이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 육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이 육신의 생각이 이 역사 속에서 소멸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환난입니다. 그러나 이미 묵시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화롭게 된 것을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날마다 죽음에 넘겨지는 모습으로 살지라도 이것이 생명이 나타나는 길임을 믿기에 믿음으로 견디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신부들의 행렬을 세상이 조롱하여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을 십자가로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군천사들을 동원하여 자기 신부를 보호하여 가시는 일에 한 치의 빈 틈 없이 호위하여 가십니다. 묵시적으로 이미 완료된 그 영원한 집은 그리스도가 빛이시기에 해와 달도 쓸모가 없고 다시는 밤이 없습니다. 빛이시며 영생이신 그 분과 지금 여기서부터 결혼 행진을 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