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1~35 분수에 지나침 2020. 11. 1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본문 1~2절을 봅니다. “봉독 모세도 레위지파입니다. 그런데 반역하는 주동자가 레위지파입니다. 같은 레위 지파인데 아론과 모세의 직계가족은 늘 대제사장과 제사장 노릇을 하고 다른 레위지파들은 성전의 다른 일을 하게 하니 불만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가 주동이 됩니다. 유대인들의 율법 해석인 미드라쉬를 보면 이 고라가 어마 어마한 부자인데 늘 집에 와서 아내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내가 부추기기도 하였답니다. 당신이 모세보다 못하지 않는데 왜 모세만 대장노릇 하느냐고 맞장구를 친 겁니다. 물론 이런 내용은 성경에 없는 것이니 무시해도 됩니다만 인간의 죄악 된 실상들이 이런 식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보면 참고가 됩니다.

 

출애굽기 6장에서 고라의 족보를 보면 모세와 사촌이 됩니다. 레위의 아들이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입니다. 고핫이 낳은 아들들이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입니다. 고핫의 아들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가 나옵니다. 고핫의 아들 이스할 중에서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가 나옵니다. 그러니 모세와 고라는 같은 레위지파의 후손으로 사촌간이 됩니다. 그런데 모세만 늘 지도자가 되어 있으니 화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르우벤 자손 중에서 다단과 온이 당을 짓고 백성중의 지도자 250명을 동원합니다. 고라는 레위지파이지만 주동자 두 명은 르우벤지파입니다. 르우벤은 장자이지만 계모를 범한 사건으로 장자의 지위를 읽어버립니다. 그러나 늘 불만이 있었기에 고라의 제안에 쉽게 동조한 것으로 봅니다.

 

본문 3절입니다. 봉독 이스라엘의 유명한 지도자 250명을 대동하고 모세에게 와서 당당하게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한다는 겁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고 합니다. 마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같은 말을 합니다. 성도가 다 왕 같은 제사장인데 왜 모세와 아론 너희들만 대제장의 역할을 하느냐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모세가 하고 싶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는 하기 싫다고 하나님께 몇 번이나 거절하다가 혼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분수에 지나친 것으로 보입니다.

 

출애굽기 4:10~14절입니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모세가 팔십이 되었을 때에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부르십니다. 그리고 표적과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여호와의 이름도 알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였지만 모세는 또 못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은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누가 사람을 지었느냐고 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 못하게 하시겠느냐고 합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그래도 보낼 만 한 자를 보내라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시면서 아론을 붙여줍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모세가 원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시켜서 하는 수 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 모세를 보고 분수에 지나치다고 합니다.

 

본문 4~7절입니다. “봉독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엎드립니다. 엎드린 이유는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고라와 그 모든 무리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속한 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실 것이니 고라와 반역에 가담한 250명이 각기 향로를 가져와서 여호와 앞에서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고 합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고 하면서 레위 자손들에게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다고 합니다. 3절과 7절을 보면 서로 분수에 지나치다고 합니다.

 

누가 분수에 지나친 겁니까? 물론 모세를 반역하는 자들이 분수에 지나칩니다. 그런데 이런 분수에 지나치는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선악과를 먹을 때에 받은 유혹이 너도 하나님처럼 되리라는 유혹입니다. 이때로부터 모든 인간은 분수에 지나친 겁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에 여러 가지 기적을 보고서도 못 간다고 말한 것이 얼마나 분수에 지나친 일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몇 번이나 거절하는 모습이 분수에 지나친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노를 발하십니다. 그러므로 모세나 고라와 그 일당들이 다 분수에 지나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는 자기 분수를 알게 하셔서 사용하십니다.

 

8~11절입니다.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모세는 부르심과 출애굽의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막에서 봉사하는 자체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일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레위지파에서 각자의 할 일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 직분을 갖지 못한다고 불만 하는 자들을 향하여 여호와를 거스른다고 합니다. 아론의 직계가족이 제사장의 직분을 이어가고 모세는 더 높아 보이니 왕 노릇하느냐고 불만을 가집니다. 나중에 신약까지 보겠습니다만 성막의 봉사도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본 것이 바로 혈육의 생각이며 하나님의 은사에 차별을 두고 시기 경쟁하며 파벌을 만들어 당을 짓는 모습입니다.

 

12~14절입니다.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1)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이들의 불평불만이 여기서 나옵니다. 모세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3:8)에 들여놓겠다고 하고서는 광야에서 몇 년을 헤매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헤매게 된 이유가 그들의 불신앙에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가면 되는데 못 들어간다고 한 열 명의 말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 다시 애굽으로 가자고 한 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모세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애굽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고 하는 일이 작은 일로 여겨서 자기를 스스로 높여서 우리 위에 왕 노릇하려고 하느냐고 합니다.

 

15~19절입니다.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모세도 심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지만 세상의 왕처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적이 없고 한 사람도 해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250명이 향로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향로에 불을 담아 회막 문 앞에 서서 누구의 분향을 받아주시는지 보자고 합니다.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 앞에 모아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고 합니다.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납니다.

 

20~22절입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회중을 순식간에 진멸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모세와 아론이 또 기도합니다. 한 사람이 범죄 하였는데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겠느냐고 합니다. 여호와의 응답이 주어집니다.

 

23~27절입니다.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모세의 말을 듣고 회중은 떠났는데 반역자들의 처자식은 함께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라의 아들들은 민수기 26:11절을 보면 다 죽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아버지를 떠난 겁니다.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18:4)는 말씀이 이런 상황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8~35절입니다.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참으로 무서운 심판입니다. 모세를 반역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반역한 겁니다. 그러면 고라와 그와 함께 한 250명과 그 가족이 땅이 갈라져서 산 채로 스올에 빠진 것은 누가 분수에 지나친 자인지 드러납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부름을 받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합니다. 모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약속의 땅 앞에서 자기들이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여 광야를 방황하게 되는데 이를 모세 탓으로 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탓한 겁니다. 이런 모습이 분수에 지나친 겁니다.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은 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것을 고라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세를 향하여 왕이 되려고 하느냐고 하는 것은 기능상의 차이를 신분상의 차이로 여긴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탐한 것입니다. 이것이 선악과 이후의 인간의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은 신분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능상의 직분이 신분의 차이처럼 보이기에 불만을 가지고 반역을 한 겁니다. 이런 모습이 어린 양의 피의 구속을 가볍게 여기는 겁니다.

 

로마서 12:3~13절입니다.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는 모습이 이렇습니다. 여기서 신분상의 차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받은 은사대로 분수대로 행하는 것이 몸의 지체입니다.

 

고린도전서 12:12~27절입니다. “봉독 로마서와 같이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산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신분상의 차별이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몸은 서로 돌보는 관계가 되지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 됨을 헤치는 행위가 고라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에서도 그런 파벌이 나오는 것은 몸이 병든 겁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누가 십자가를 졌느냐는 말로 정리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한 몸이 된 자들은 차별이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직분이 계급처럼 보이는 것은 심각한 질병입니다. 모든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 일에 쓰임 받으면 과분한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