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4월 10일 

저의 부친이신

고 이대원 집사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몇 번씩이나 방문하신 목사님과

조문 오신 여러 성도님들께

뭐라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거듭해서

저는

성도님들께

은혜만 입는 거 같아서

참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그리고 너무 고맙고..

그렇습니다.

 

성도님들의 사랑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저도 성도님들 처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소천..

 

소천이란 말을

오늘따라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하나님이 불러 가신다는..

 

지금이라도

하나님 부르시면

누구라도 가겠죠....^^

언제 부르실 지 모르지만...

 

죄악으로

멸망 받을 세상

눈물과 탄식이 있는 곳..

하루라도 빨리

제 이름도 불러 주셨으면

싶습니다..

 

나는 마땅히

멸망 받아야할

죄인이지만..

지난 주 목사님 전하신 말씀처럼

미쁜 신 주님이

신실하신 주님이

당신의 언약의 피를

부인하실 수 없으셔서...

피로 값주고 사신 바된

당신의 백성을

끝까지 인도해 가시는

그 은혜가 너무 크게 다가 옵니다.

 

어서 주님께

가고 싶지만....

아직은

세상에서 고생 더 하고

철 좀 더 들라고

남겨 두시는 거 같습니다.

 

이번

부친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인해

저와 저의 집안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눈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너무나 엄청나서

마음에 큰 평안으로 넘쳐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신묘막측하니

가만히 있어

그분의 행하시는 역사를 보며

감격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회가 있어

주의 은혜와 말씀을

성도님들과 더 많이

나누기를 바라고

주님이 그리 인도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은 참으로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늘푸른교회

모든 성도님들게

주님의 한량없는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