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가 받는 세 종류의 환난과 핍박

첫째, 정치적인 핍박
그 당시의 로마의 식민지는 황제를 신격화 하여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의 조그마한 땅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났다는 예수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그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믿는다고 황제숭배를 거부하는 자들은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머나 기념교회 "폴리캅" 순교사화
총독은 그에게 그리스도를 부인하라고 권하면서
“가이사를 수호신으로 맹세하라. 그리스도를 욕하라.”고 요구했다.

폴리캅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86년 동안 그분의 종이었습니다. 
그 동안 그분은 나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나를 구원하신 왕을 모독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너를 불태울 것이다.”

“당신은 오직 잠깐 태우고 잠시 후에 소멸되는 불로 나를 위협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악한 죄인들을 위하여 예비된, 
다가오는 심판과 영원한 형벌의 불을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십시오.” 

둘째, 우상숭배자로부터 박해
바울사도 일행이 에베소에서 전도를 하는데 
아데미 신상을 은으로 만들어 파는 자들이 백성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을 죽이려고 합니다. 
에베소에서 섬기는 아데미 신상은 많은 젖가슴과 아이들의 모습을 새기고 있기에
풍요와 다산을 주는 신으로 섬깁니다. 
그런데 복음은 사람이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하니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게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데미신상 - 풍요와 다산을 상징)


셋째, 유대인들로 부터 박해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정통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모세의 후계자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참된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바울을 살려두는 것이 여호와를 모독하는 것으로 여기는 자들이 유대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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