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말씀을 늘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저는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이 2000년 전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가 함께 달렸고
부활하셨을 때 제가 함께 부활했다는 사실이
마음 속 깊이 다가와
기쁘고 감사하고 해야 마음으로 믿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기쁨과 감사가 없습니다
십자가에 예수님을 죽인 장본인이 저라는 사실에 대한 아픔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보내 주신다는 다른 보혜사가 오면
이런 사실이 저절로 믿어진다고 하는데
그럼 제게는 아직도 그 성령님이 오시지 않은 것인지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굴까요?
저같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믿고 싶으나
머리로서만 믿고 사는 사람
믿는다 하나 생활이 없는 사람 말입니다

성령님이 오순절에 임했던 것처럼
성령님이 각자에게 임하신 날을
자신들은 알 수 있는 것인지요

그동안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해 마음이 늘 힘들었는데
율법에서 나오고 나니
지금 제 안에 성령님이 오신 것인지 아닌지에 의문이 갑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즐겁게 삶을 누리며 사는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런 삶을 사는 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목사님 바쁘신데

염치없지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