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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8:1~5 깨우지 말라! 2020. 4. 29      (397장)

 

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사람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여 현실감이 없을 때에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꿈이라면 깨지를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행복하고 기쁜 일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원하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인이 말하기를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도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에 누가 방해하면 화가 나기에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자가 남자를 너무나 그리워하여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그 간절한 사모함을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깨우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 교훈을 받기 위하여, 그 교훈을 받을 때 까지 깨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본문 1절을 공동번역으로 봅니다. , 임이여, 우리가 한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누이라면, 밖에서 만나 거리낌 없이 입을 맞추어드리련만.” 여인이 남자를 사랑하는데 사랑 표현을 공개적으로 할 수가 없는 문화권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는 그 임이 나의 친오빠라면 입맞춤의 인사를 하여도 무방하기에 나의 오빠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물론 남자도 여자를 향하여 나의 신부 나의 누이라고 불렀습니다(4:9,10,12.5:1). 이 말은 혈육의 관계는 부모가 부인하지 않으면 끊어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20:17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하여 내 형제들이라고 하면서 내 아버지 곧 너희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내 아버지와 너희 아버지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내 형제라고 하면서 같은 아버지의 자녀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2:10~12절입니다.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거룩함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한 근원에서 나왔기에 형제로 부릅니다. 아가서는 남녀가 서로 누이라고 오라비라고 부릅니다.

 

본문 2절을 봅니다.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여자가 남자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인다는 말은 자신이 태어난 그 근원으로 이끌어 들인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아가서 3:4절에서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을 신랑에게 마시게 하겠다는 말은 자신을 다 준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교훈을 받는다는 말은 그 지혜로운 말씀을 받아 새롭게 태어남을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과 전도서가 지혜를 찾는 내용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받고 그 지혜로 찾아낸 결론은 사랑입니다.

 

열왕기상 4:30~34절을 봅니다.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솔로몬의 지혜는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지혜이기에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이 지혜를 듣기 원합니다.

 

열왕기상 10:1~13절입니다.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성경의 이 내용이 오랜 기간 그림으로도 영화로도 음악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영화로 만들면 상상력도 많이 나옵니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여 스바여왕이 이집트와 에디오피아의 여왕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13~14세기에 나온 케브라 네가스트라는 책에 에디오피아의 건국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솔로몬과 스바 여왕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의 이름이 메넬리크입니다. 메넬리크가 22세 때에 아버지 솔로몬을 방문하자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려고 합니다. 장로들의 반대로 메넬리크를 에디오피아로 돌려보낼 때에 언약궤도 에디오피아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에디오피아의 시온 성 메리 교회 옆의 조그마한 예배당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연결된 에디오피아 소식입니다. 에디오피아의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는 한국전쟁 때에 아프리카 나라들 가운데 유일하게 6천명의 군대를 보낸 나라입니다. 그리고 1968년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에디오피아의 개정헌법(1955) 12항이 이렇습니다. ‘황제의 위임은 하일레 셀라시에 1세의 가계로 영원히 존속 되는 바, 이는 예루살렘의 솔로몬 왕과 에티오피아의 여왕인 시바여왕의 아들 메넬리크 1세 왕조로부터 간단없이 내려온 살레 셀라시에의 후예이다.’ 이런 내용들은 성경에 없지만 성경의 배경으로 참고해 볼만한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방금 읽은 열왕기의 내용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하여 찾아왔습니다. 여러 가지 진귀한 보물들과 향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와 그 왕궁을 보고서는 당신의 지혜를 듣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면서 이런 지혜를 솔로몬에게 주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무엇을 구하였을까요?

 

왕상 10:13절을 봅니다.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외국의 왕이 왔을 때에 규례대로 주는 선물 외에 그 여왕이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여왕이 무엇을 듣기 위하여 왔습니까?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하여 왔습니다. 그러면 솔로몬의 지혜의 근원인 여호와의 말씀이 담긴 모세오경은 구하여 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를 추정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8:26~28절입니다.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스바여왕 곧 에디오피아 여왕이 솔로몬에게 다녀 간지 약 천년이 지난 때입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많은 관리인 내시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려고 왔습니다. 예루살렘에 예배하려고 왔다면 모세 오경을 알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약 천 년 전에 스바여 왕이 율법 책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순례하려고 왔다가 돌아가면서 이사야 두루마리 성경을 구입하여 읽고 가는 겁니다. 성령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셔서 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이 사람이 돌아가서 복음을 전한 것은 당연합니다.

 

마태복음 12:42절입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라고 합니다. 이 세대 사람들이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입니다. 왜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합니까?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하여 땅 끝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지만 너희가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낮아지신 모습으로 왔기에 세상의 사람들이 이 지혜를 멸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영광과 지혜는 그림자인데 아직도 그런 그림자를 찾아 헛된 영광을 구한다면 참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습니다.

 

오늘본문 2~3절입니다. “봉독 여자가 남자를 이끌어 들여서 하나가 된다는 표현은 지혜를 찾아서 그 지혜의 교훈을 받는다는 말로 보시기 바랍니다. 호세아 6:3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하지만 사람들은 여호와를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하는 세상에서(딤후3:1~3) 누가 참된 지혜를 찾기 위하여 그런 자리에서 돌아서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만 그 지혜를 찾습니다. 그 지혜를 찾아서 그 지혜의 품에 안기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그때 까지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

 

본문 3~4절입니다. “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여자가 남자를 자기가 태어난 방으로 인도하여 들이는 것은 그 근원에서 남자와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남녀가 하나 됨, 신랑 되신 그리스도와 신부된 교회의 하나 됨으로도 말할 수 있지만, 잠언 전도서가 찾고자 한 그 지혜와 하나 됨으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지혜가 나를 안아주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그 완전한 지혜를 찾아 그 지혜와 하나가 되기까지 방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집중할 때에 방해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으로 원하는 그 사랑하는 분을 찾기까지는 나를 흔들거나 깨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가 나를 찾아 깨우면 그것으로 만족하겠다는 말입니다.

 

본문 5절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이 부분은 친구들(새번역) 또는 합창단(공동번역)으로 표시합니다. 그 다음부분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이 부분을 여자의 말로 보는 번역(새번역)이 있고 남자의 말로 보는 번역(공동번역)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개역은 표시가 없습니다. 히브리어로는 둘 다 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봐야 합니까? 남자가 여자를 찾아오는 이야기도 되지만 여자가 남자를 찾는 이야기도 됩니다. 지혜가 찾아오는 이야기도 되지만 지혜를 찾는 이야기도 됩니다. 물론 그 주도권은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주어지지만 그 사랑을 받은 자는 상호작동을 합니다.

 

본문 5절의 앞부분을 다시 봅니다.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여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 하다가 홍해를 건너 거친 들을 지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옵니다. 이들이 사랑하는 자에 기대어 나옵니다. 거친 들에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합니다(13:21). 독수리 날개로 업어 왔다고 합니다(19:4). 여호와께서 먼저 진칠 곳을 찾으십니다(1:33). 그러므로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인은 자기 힘으로 올수가 없기에 사랑하는 자에게 기대야 올수 있습니다. 이렇게 애굽에서 올라와서 거친 들을 지나 약속의 땅에 들어갔지만 언약을 배반함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모습도 거친 들을 지나서 옵니다.

 

미가서 4:5~8절입니다.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주를 의지하는 자들,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의 모습이 자기 힘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본문 5절 뒷부분입니다.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앞에서는 내 사랑하는 자가 깨우기 전에는 깨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깨우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내가 태어나던 곳에서 깨웠다고 합니다. 그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너를 깨웠다고 합니다. 사과나무의 어원을 찾아보면 에스겔 37:9절에 나옵니다. 그 뜻은 입김을 불다는 뜻입니다. 아가서 2:3절에서 보았습니다. 내 사랑하는 임은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 사랑하는 임이 나에게 입을 맞추어 주면, 그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주면 내가 깨어납니다.

 

에스겔서 37장은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입니다.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마른 뼈들이 살아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임이 우리를 깨우는 일은 자기 죽음으로 깨워내십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그 영을 넘겨주시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가셔서 숨을 내시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죽은 우리에게로 오셔서 죽은 우리를 깨워내시고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임이 깨워낸 자들은 그 생명을 호흡하면서 그 품에 안겨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분요한 헛된 일에 마음 빼앗기지 않으려고 내가 사랑하는 임이 깨우는 일이 아니면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