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99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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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3: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그일라에서 배신당하여 도망한 다윗이 엔게디 수풀로 피하여 있는 중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몰래와서 격려를 하고 갑니다.
그런데 십 사람들이 다윗이 있는 곳을 사울에게 알려줍니다.
이때 사울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자기에게 긍휼을 베풀었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복 받을 짓입니까?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쫓겨다닌다고 눈에 보이는 왕에게 고발하는 자는 복이 아니라 저주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도 이런 가짜 복에 눈이 먼 자들이 그때나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하다는 사실입니다.
사울이 그 정보를 듣고 다윗을 포위하여 왔을 때에
갑자가 블레셋이 쳐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다윗 잡기를 포기하고 블레셋을 막으려고 갑니다.
그래서 붙혀진 이름이 셀라하마느곳 즉 분리하는 바위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리시키신 것입니다.
새해라고 주소록을 정리하다가 보면 분리하지 않을 수 없는 주소들이 나옵니다.
싫어서 떠난 사람, 아무리 연락해도 오지 않는 사람, 몇 년을 두고 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분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리하려고 하지 않아도 여러모양의 분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에서, 모든 사람에게서 분리가 되어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분리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