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5: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밭을 팔아서 일부를 감추고 헌금하였다고 즉사한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면 교회안에 죽을 사람이 한 두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말씀으로 헌금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협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말씀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교회란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신 이후에도 여전히 다스리고 계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속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씀을 보면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니 그 마음을 자기가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땅을 팔기 전에도 아나니아의 땅이었고 땅을 판 후에도 자기 것이지만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마음이라고 해서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음을 지금까지 보았습니다.
결국 누가 우리 마음의 주인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내가 주인을 선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이미 죄와 사망이라는 권세아래 놓여있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사망과 죄를 이기신 예수님께서 구하여 내셔야만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도 우리의 마음이 자꾸만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구하기는 주의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가득하기를 간청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