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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1:25~31 게으른 자의 욕망 2018. 2. 14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본문 25절입니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성경은 일하기 싫어하면 먹지도 말라고 합니다(살후3:10). 자기 손으로 일하기는 싫어하는데 돈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망으로 거짓말하고 사기 치면 결국 자기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경제구조는 복잡해서 게으른 것 같이 보이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고, 부지런해 보이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돈을 적게 벌기도 합니다. 이미 많이 가진 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일하지 않고도 많이 버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종일토록 탐하고 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베풀며 사는 것입니다.

 

본문 26절입니다.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푼다고 합니다.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는 자는 25절과 연결하면 게으른데 욕망만 가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악인과 달리 의인은 아끼지 않고 베푼다고 합니다. 의인이 베풀려면 열심히 노력한 사람입니다. 부지런히 일하여 얻은 것을 자기를 위하여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이 의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속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 아십니다.

 

예레미야 17:9~11절입니다.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종일 탐하기를 원하는 게으른 자가 남을 속여서 부를 취하고서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은 그 속을 다 살피시고 보응을 하신다고 합니다. 결국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재산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모든 인생의 삶의 영역에서 다 같은 원리입니다.

 

예레미야 17:5~8절입니다.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말씀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 받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시편 73편에서 시인은 이런 부조리한 현실로 인하여 고민하였습니다. 악인이 항상 평안하고 소득은 생각보다 더하여지고 죽을 때에 고통도 없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족할 것 같았는데 성전에 가서 그 결국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는 악인은 결국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이런 말씀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과 연결하여 봐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7~8절입니다.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게으른 악인이 정욕을 채우려고 사기와 거짓으로 재물을 모은 것이 심판을 받지만, 악인이 부지런히 일하여 재물을 모은다고 하여도 그것이 썩어질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심는다는 것은 성령으로 영생을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것을 거두려면 부지런히 일하여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교인들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했으니 하나님이 물질적인 것을 많이 채워주시리라는 그런 생각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란 썩지 아니할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도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면 그 영생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여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섞어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본문 27절입니다.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은 더욱 가증한 것이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25절과 26절에서 악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악인들은 게으르면서 탐심은 가득한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드리는 제물이 얼마나 가증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은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이 번 돈을 가져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것은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라고 합니다(23:18).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은 더욱 가증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이 땅은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자본이 가장 큰 힘이 되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교회가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세상은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을 합니다만 교회는 그렇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개 같이 번 것을 가져 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벌든지 많이 헌금하면 많은 복을 받은 증거라고 하거나, 많이 바치면 많이 바친 만큼 더 물질의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면 정말 성경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를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아멘하면서 따라가는 자들도 자기의 정욕과 탐심에 사로잡힌 사람이기에 둘 다 가증한 것입니다. 악인이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선지서 세 곳의 말씀을 봅니다.

 

이사야 1:11~17절입니다. “11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절기를 지키면서 무수한 제물을 바치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일들이 질린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책망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베풀어져야 할 나라에 긍휼은 없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학대하면서 제물을 바치는 것이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이들이 이렇게 절기를 지키고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렇게 하면 복을 받는다고 하였기에 드리는 이런 일이 가증한 일입니다.

 

예레미야 7:8~11절입니다. “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평소의 삶은 바알숭배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전에 들어와서는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합니다. 이사야 1장과 연결하여 보면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며 많은 제물을 바칩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자신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착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더욱 바알숭배를 하기 위하여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바알숭배란 풍요와 다산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바알의 신전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것이 도둑의 소굴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은 쫓아내시면서 예레미야의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악한 뜻으로 드리는 제물입니다.

 

아모스 8:4~6절입니다.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월삭과 안식일을 지키면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언제 안식일이 끝나서 사기로 장사하여 이익을 남길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한다고 합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는 관심도 없고 내가 주일을 성수하고 헌금을 하였으니 내가 하는 사업을 잘 되게 하여 주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한다면 이것이 바로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누가 감히 하나님과 거래할 수가 있겠습니까? 주가 주께 먼저 드림으로 갚음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과 거래하기 위하여 악한 의도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증한 일이겠습니까! 그러므로 게으르고 악한 자의 정욕은 신과 거래하여 한 몫 챙기려고 하는 것이 가증한 우상숭배이며 이러한 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며 이런 말을 따르는 자도 죽게 합니다.

 

본문 28절입니다.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참된 선지자들을 핍박을 받고 거짓 선지자들이 왕의 마음을 얻고 백성의 마음을 얻어 호의호식을 합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을 좋게 함으로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참된 선지자를 그럴 수가 없기에 바른 말씀을 선포하다가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거짓 증인은 망합니다. 그러나 확실히 들은 사람은 자기가 손해가 와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 29절입니다.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 한다고 합니다. 새 번역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악한 사람은 얼굴이 뻔뻔스러우나, 정직한 사람은 자기의 행실을 잘 살핀다.” 얼굴이 뻔뻔스럽다는 것을 철면피(鐵面皮)라고도 하고 후안무치(厚顔無恥)라고도 합니다. 낯가죽이 쇠로 만든 것처럼 뻔뻔스럽고 두꺼워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를 조심해서 살펴보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살펴보기에 얼굴이 두꺼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본문 30절입니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새 번역입니다. “그 어떠한 지혜도, 명철도, 계략도, 주님을 대항하지 못한다.” 잠언에서 지혜와 명철과 모략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혜와 명철과 모략으로도 주님을 대항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지혜로도 하나님을 헤아려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를 오히려 미련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알면 알수록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은 측량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로마서 11:32~36절입니다.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얼마나 풍성하신지 사람으로 전혀 헤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을 지키라고 주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신 것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가두어 두심으로 오직 긍휼을 베푸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의 모사가 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의 제물도 가증한데 악한 뜻으로 드리는 제물로 어떻게 갚으심을 받겠습니까? 그러므로 만물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본문 31절입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다고 합니다. 전쟁을 대비하여 군마를 준비하여도 승리는 오직 여호와께 달려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까? 이 땅에 발 딛고 사는 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하는 것은 성도로서 지극히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것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이 땅의 싸움을 위하여 예비하면서 살아도 그 승리는 주님께 있듯이, 그 날 주님 앞에 설날을 준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 이김도 주님께서 주신다고 합니다.

 

시편 33:10~22절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나라들 마다 부국강병(富國强兵)을 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을 호령하던 제국들이 다 무너졌습니다. 다니엘서에서 나오는 거대한 신상과 사나운 짐승으로 나오는 제국들이 다 무너졌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군대와 군마로 구원 얻는 왕이 없습니다. 자기 힘으로 스스로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힘이 많으면 많을수록 교만하여 자기가 신이라고 하다가 망한 것입니다.

 

이어지는 18~22절을 봅니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함과 같이 성도는 그 날을 준비하면서 살아갑니다. 혈과 육의 준비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영원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50~58절입니다.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성도의 본질적인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일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주님의 일입니다. 주의 일이란 생명과 썩지 아니할 내용들입니다. 우리는 생명도 아니고 썩어질 일들을 위하여 수고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수고하여도 거두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주님께서는 썩지 아니할 내용과 생명에 관한 것에 대하여 이김을 주시기에, 이러한 수고는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것입니다. 생명과 썩지 아니할 내용에 수고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자는 이미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이런 자들은 그 수고함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내용을 지금 여기서도 맛보고 누리도록 주님께서 그 이김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