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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4:1~10 지혜로 짓는 집 2018. 4. 4

 

1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3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4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5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8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10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본문 1~2절입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이미 앞에서 상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도 반복되는 이유는 우리의 일상이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으려고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면 형통해 보이지만 그들의 마음은 남 못살게 할 궁리나 하고 남을 해칠 말밖에 모르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과 사귀려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서 떡 고물이라도 얻어먹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자녀들은 이런 자들과 함께 있지도 말라고 합니다.

 

시편 1:1~2절입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의 복 있는 사람이나 잠언의 지혜자의 말이 같습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면서 그들과 어울리려고 하는 자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런데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자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들은 지혜의 말씀이 그 마음에 기록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늘 말씀을 묵상합니다.

 

본문 3~4절입니다.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이 세상의 집 짓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세상에서 집을 짓는 것도 이 말씀에 비추어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타워 링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거대한 빌딩의 준공식이 열리는 날 불이 났습니다. 그 원인은 설계도의 전기케이블보다 규격이 낮은 것을 쓴 것입니다. 제천의 스포츠 센터나 밀양의 세종병원 화재사건을 보면 전부 원칙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건물주의 더 큰 이익을 위하여 부실하게 운영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라도 부자가 되어 형통해 보이면 사람들이 부러워합니다.

 

세상은 그런 자들이 형통해 보이기에 그런 자들과 사귀려고 합니다. 권력이나 돈을 따라 사람들은 모여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든지 자신의 집을 든든하게 지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 자체가 무너지면 그 지은 집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것이 집만이 아니라 자신의 명예와 자신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고 하여도 그런 것이 다 무너지는 날에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런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더욱 든든한 자기의 집을 세우려고 합니다. 이것은 집만이 아니라 자아의 확장과 자기 이름의 영원함을 위하여 달려가는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중심의 집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서 무너집니다.

 

에스겔 28:1~9절입니다.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4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5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두로 왕이 자신의 지혜로 무역을 하고 엄청난 부를 축적합니다. 그리하여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성읍을 든든히 세우고서는 나는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는 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인간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 이런 것입니다. 이것은 물질적인 부를 축적함으로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는 것만이 아니라 윤리 도덕적인 면으로 의롭게 되어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합니다. 또는 종교적인 능력과 업적으로 스스로 신의 자리에 오르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모습들이 자신을 위해 집을 짓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를 위하여 성을 쌓고 무기를 만들고 자기를 지키는 자들이 가인의 계열입니다.

 

본문 3~4절을 다시 봅니다. 우리 모든 인생은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하나의 집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면 집을 짓기 위하여 여러 가지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멋진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 집을 지으려고 세상의 여러 가지 것을 모아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세상의 지식과 세상의 지혜와 경험으로 멋진 집을 지었다고 하여도 그것은 두로 왕이 지은 것과 같은 집이 됩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그런 집들을 부러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을 부러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없기에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가 임한 자는 그런 무너질 집이 아니라 영원한 집을 짓는 자가 됩니다. 그 집은 지혜로 건축되고 명철로 견고하며 그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아름다운 보배로 채웁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보배라는 것은 세상의 썩어질 것이 아닙니다. 썩지 아니할 각종 아름다운 보배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 짓는 집이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려면 먼저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인생의 성공이라는 개념들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 세워지는 인생은 세상이 볼 때에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아름답고 영원한 집이 됩니다.

 

시편 118:19~23절입니다.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의의 문들이 열리고 그리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집은 의로운 집이 됩니다. 이 집을 여호와께서 지으시는데 그 기초석이 건축자가 버린 돌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생은 다 자기의 인생이라는 집을 건축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인생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공부도 하고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맺습니다. 거기다가 종교도 하나 가져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택하였는데 알고 보니 그 안에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내다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버림받은 돌이 하나님의 집의 기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1:41~43절입니다.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주인이 포도원을 다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었습니다. 때가 되어 세를 받으려고 종을 보내니 때리고 죽여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아들을 보냈는데 그 아들마저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면 그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자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제 때에 열매는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시편 118편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자기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알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결국 이 말씀대로 됩니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자기의 의를 삼아서 자기의 집을 지으려고 한 결과가 예수님을 배척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7:21~23절입니다.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하시면서 그 열매로 안다고 하신 말씀의 결론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엄청난 일들을 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도무지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여전히 이런 일들을 행하면서 자신들이 주의 종이라고 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24~27절입니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님 당시에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능력을 행하던 자들이 누구입니까?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율법적인 행위를 믿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이런 저런 일을 했다는 자기들의 열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행한 모든 것들이 모래위에 지은 집이라는 것입니다. 그 존재기반이 자기 자신이기에 모래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존재기반이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위에 자신의 존재를 두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그 당시에 죄인으로 취급받는 세리와 창기와 장애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이들이 바위위에 집은 짓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로 집을 짓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10~12절입니다.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님께서 건축자들이 버린 모퉁이 돌이 되신 사건이 십자가입니다. 유대인들이 싫다고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어 새로운 집이 지어집니다. 이 집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로 구성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믿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시고 그 성령을 부어주시자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증거 하는 내용이 예수님이 버림받은 돌이며 그 돌이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의 기초석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돌에 붙어서 한 성전이 지어지는 것입니다. 이 집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증거 하는 새로운 집입니다. 이러한 집으로 지어지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이며 지혜로 짓는 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는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지혜이기에 오직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7~11절입니다.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린도 교회에 파당이 생긴 것을 책망하면서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시기와 질투가 나고 파당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의 집을 오해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그런데 이 집을 세울 때에 조심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었다고 합니다. 이 터 외에 다른 터가 없다고 합니다. 이 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예수님이 우리의 존재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금과 은과 보석과 같은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채워지는 것이지만 풀과 나무와 짚과 같은 것은 인간의 시기와 질투로 나오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다 불에 태워질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도 계속하여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로 보면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영광이나 세상의 형통을 구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는 길로 기꺼이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위로부터 난 지혜로 자기의 집을 짓는 자들입니다.

 

에베소서 2:19~22절입니다.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한 성전을 짓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로 짓는 하나님의 처소입니다.

본문 5~6절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다고 합니다. 지혜로 집을 짓는 자는 더욱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전략으로 싸워서 승리를 하려면 지략이 많아야 합니다. 이러한 지략은 성경을 통하여 얻게 됩니다. 성경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들이 증거 한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어떤 집을 짓고 살았는지를 보면 됩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세상에서는 자기 집도 없는 자로 보이지만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이들이 지혜로 집을 지은 자들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한다고 합니다. 미련한 자는 세상 지혜에는 밝아서 세상의 법정이나 세상의 자리에서는 마음 것 입을 열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재판 자리 앞에서는 아무른 입을 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로 알 수 없기에 십자가의 미련한 것으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 알 수 없는 지혜가 십자가입니다.

 

본문 8~9절입니다.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고 합니다.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본문 1절에서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가 세상에서 형통합니다. 그러나 악인의 형통함이 사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미련하고 어리석은 십자가로 마음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자의 생각이 죄이며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입니다.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환난을 만나면 낙담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환난 날에 낙담이 아니라 환난을 통하여 인내하게 되고 인내는 연단을 통하여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혜로 집을 짓는 일에 참여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나의 야망을 따른 집이 아니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지음을 받는 자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 성도입니다.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붑니다. 무릇 생명이 있는 초목은 이런 비와 바람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싹을 내지만, 죽어 있는 초목은 동일한 비와 바람인데 썩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사람은 환난 날이 낙담이 아니라 새롭고 영원한 집으로 지어짐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시각으로 인생을 해석하면서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