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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6:1~12 생명의 원천 2021. 1. 27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1)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표제어가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입니다. 다윗이 왕이지만 여호와의 종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종인 다윗이 무엇을 노래하고 있습니까? 악인이 어떠한지를 1~4절에서 노래한 후에 의인이 어떠한지를 5~10절에서 노래합니다. 11~12절은 악인을 의인에게서 쫓아내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악인과 의인을 잘 대비합니다.

 

본문 1~4절을 표준 새 번역으로 봅니다. “1 악인의 마음 깊은 곳에는 죄의 속삭임만 있어,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습니다. 2 그의 눈빛은 지나치게 의기양양하고, 제 잘못을 찾아서 버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사기와 속임수뿐이니, 슬기를 짜내어서 좋은 일을 하기는 이미 틀렸습니다. 4 잠자리에 들어서도 남 속일 궁리나 하고, 스스로 좋지 않은 길에 버티고 서서, 한사코 악을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악인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도 인정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악인들을 말할 때 우리는 항상 자신을 제외하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수많은 악과 그 악을 행하는 자들을 말함으로 자기는 상대적으로 의롭다고 여기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기에 우리도 여기서 말하는 악인입니다. 이러한 악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세상의 악에 분노하기에 바쁩니다.

 

오늘 본 뉴스 제목입니다.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교회 향한 냉담한 '시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개신교에 관련하여 계속 나오니 이런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신천지나 사랑교회나 인터콥이나 이번에 대량 확진자가 나온 IM선교회나 다 같은 개신교로 봅니다. 그래서 온갖 욕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욕하고 하나님도 욕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이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겁니다.

 

IM선교회를 저는 처음 들어보았기에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의 대표라는 사람이 새롭게 하소서라는 간증에도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지적 장애인이고 어머니가 신체장애인이었다고 합니다. 어려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 입을 크게 열라는 말씀을 들은 겁니다. 그 말이 무언지 모르고 입을 크게 열어보니 그게 아니라 꿈과 비전을 크게 가지라는 뜻이었으며 열방을 품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광경영학과에 다니며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여 전교 일 등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사영어사에 취직이 되고 학생들을 많이 모으니 인기가 있어서 억대 연봉의 유명 강사가 되고 충청도의 동시통역사도 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이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에 속합니다.

 

이 사람이 자기처럼 힘든 청소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자기의 이야기를 해주니 아이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겁니다. 자기는 한 번도 외국에 나가보지도 않고 영어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준 겁니다. 그렇게 하여 선교를 돕기도 하고 여러모로 열심히 가르친 것을 시스템화하여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모집하였기에 전국에서 이런 교육을 하는 교회들이 있는 겁니다. 이런 곳에 자기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은 자기 자녀도 선교회의 대표처럼 되리라는 마음이 있었을 겁니다. 여기에 선교회 대표, 그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 그런 곳에 학생을 보낸 부모와 그 자녀들의 마음 깊은 곳에 무슨 생각이 있었을까요?

 

다시 본문 1~4절을 봅니다. 악인의 마음 깊은 곳에는 죄의 속삭임만 있어,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조금도 없다면 이것이 악입니다. 이런 자들의 눈빛은 의기양양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든지 아니하든지 간에 세상에서 성공을 이룬 자들은 의기양양합니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속임수뿐이라고 합니다. 잠자리에 들어서고 남 속일 궁리만 하는 겁니다. 선교회 대표라는 사람도 자기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더 많은 학생이 모여든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사는 모습입니다. 그 꿈과 비전이 과연 성경이 말하는 것일까요?

 

제가 이런 예를 드는 이유는 이 사람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을 보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두려워합니까? 선교회가 선교한다고 하지만 그곳에 자기 자녀들을 보내는 자들이 선교하면 가난하게 되고 핍박받고 죽임당하는 길이라고 한다면 보냈을까요? 선교회 대표가 불우한 환경에서 세상의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다면 부모들이 그런 곳에 자기 자녀를 보냈을까요? 미국의 교과 과정을 공부하여 미국에 유학 간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성공시키고 싶은 겁니다. 이런 마음이 과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까?

 

예레미야 2:19절입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무엇이 악이며 고통입니까? 여호와를 버림과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며 고통입니다. 여호와를 버리며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레미야 2:18절입니다. 네가 3)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4)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나일강물을 마시려고 갑니다. 또 유프라테스의 강물을 마시려고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버리고 강대국을 의지하는 겁니다. 제가 선교회를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선교회 대표나 그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나 그곳에 자녀를 보낸 부모가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하였습니까? 자기의 약함을 자랑하고 범사에 자족하는 삶을 살게 한다면 보내겠습니까?

 

예레미야 2:12~13절입니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놀라고 떨며 두려워할 여호와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들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두 가지 악이란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이것이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는 겁니다.

 

예를 든 선교회만이 아니라 세상의 성공 소식을 듣고 따라가는 자들이 다 이런 악을 행하고 있는 겁니다. 누가 주식 투자해서 부자 되었다고 하면 빚을 내어 투자합니다. 누가 부동산 투기하여 부자 되었다고 하면 영혼을 팔아서 부동산 투기를 합니다. 카페가 돈이 된다고 하면 골목마다 넘치는 게 카페입니다. 어느 교회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회가 성장하였다고 하면 너도나도 그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이런 모습이 생수의 근원을 버린 결과 자기 웅덩이를 파기 위한 겁니다. 그러나 그 웅덩이란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이게 악입니다.

 

본문 1~4절을 다시 봅니다. “봉독 악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의 일을 하니 성공했다는 겁니다. 이 땅의 수많은 간증이 이런 내용입니다. 이런 말에 끌려가는 자들도 그 안에 성공이라는 욕심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는 하나님의 미움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의 말이 죄악과 속임수임을 알지도 못합니다. 참된 지혜와 선행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인데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침상에서 죄악을 꾀합니다. 그 죄가 윤리와 도덕적인 죄가 아닙니다. 윤리와 도덕적인 죄라면 율법이 선포되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당장 알아챕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하여 더 큰 성공과 더 큰 비전을 생각하고 달려갑니다. 다윗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선지자들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긴 자들이 악인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의 행위를 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악을 거절하지 않는 모습이 악인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악이 나오는 이유는 생명의 원천을 버렸기 때문에 나오는 일입니다. 그러면 의인은 어떠합니까?

 

5~6절을 봅니다.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진실하심을 아는 사람입니다.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하늘과 공중에 가득하다는 겁니다. 주의 의가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다고 합니다. 주의 의가 견고하며 주의 심판은 사람이 헤아릴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사람만이 아니라 짐승도 구하여 주십니다. 배가 고파 울어대는 까마귀 새끼조차 하나님께서 먹이십니다. 바닷속의 악어조차 하나님께서 먹이시는 여호와이십니다. 그 인자함과 그 진실하심을 아는 자들은 그 인자와 진실하심에 거하는 것을 참된 만족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7절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안 자들은 주의 인자하심이 보배롭다고 합니다. 인자함이란 헤세드언약을 따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나타난 사랑은 사람의 어떠한 행위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주어집니다. 이 은혜를 입은 자들은 주의 사랑이 세상의 그 어떤 보배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인자를 입은 자들은 주의 날개 그늘에 피하는 겁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한 말이 여호와의 날개 아래 피하여 온 너에게 여호와께서 상 주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상을 받는 과정은 우리가 이미 아는 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 룻과 보아스의 계보가 그리스도의 계보가 되기에 주의 인자하심이 생수의 원천에 연결시킨 겁니다.

 

8~9절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은 주의 집에 거하게 하십니다. 주의 집에는 살진 것으로 풍족하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을 혼인 잔치에 비유합니다. 그런 잔치가 열린 집과 같습니다. 그곳에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한다고 합니다. ‘복락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에덴입니다. 에덴동산의 강물, 생명 나무로부터 흘러나오는 그 생명수를 마시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다고 합니다. 생명의 원천을 버림이 악이라고 예레미야서에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인자하심은 그 생명의 원천을 마시게 하여 주시는 겁니다. 룻이 주의 날개 아래 오듯이, 사마리아 여인이 생명의 원천을 마시게 됩니다. 룻이나 사마리아 여인의 삶을 세상이 볼 때 실패와 치욕의 삶입니다. 그러나 그 삶의 과정을 통하여 여호와의 날개 그늘에 피하게 되고 생명의 원천을 마시게 됩니다.

 

9절에서 빛도 창세기 1:3절의 그 빛이라는 단어와 같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신에게 속아서 참 빛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4:3~4절입니다.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우리가 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본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야 참 빛을 보는 겁니다.

 

8~9절은 요한복음 6장과 1장에서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며 빛이라고 사도 요한이 증거 합니다. 그러나 그 빛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신이 그 빛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그 사탄을 이기심으로 우리에게 참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이것이 성령의 임함입니다. 성령이 임한 자들은 예수님의 살과 피가 참된 양식이며 참된 음료임을 알고 먹고 마시게 됩니다.

 

요한복음 6:53~57절입니다.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본 자들은 이 말씀을 믿고 살아갑니다.

 

본문 10~11절입니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들이 생수의 원천을 먹고 마시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한 번만 먹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먹고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마음이 정직한 자들이기에 주의 공의를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주의 인자함을 계속 바라는 자들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교만한 자들은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합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엎드려졌으니 다시 일어설 수 없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악을 행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생수의 원천에서 끊어진 자들이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살아가려고 하는 자들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만 살아가려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대로 자신들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무엇이 죄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원천임을 알고 믿는 겁니다. 생명의 원천(原泉)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오시는 일이 십자가를 지시는 일입니다. 그 십자가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처럼 흐른다고 하셨습니다. 그 생수가 흐른다는 것이 성도가 받은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겁니다(7:38~39).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는 지금 여기서부터 생명의 원천을 마실뿐 아니라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마시게 됩니다(7:17,2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