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칼럼 150번 확증편향의 일부입니다.


'신천지에 다니는 사람들이 전에는 편지를 보낼 때에 주소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확한 주소를 기재하여 보냅니다.

이번 주에 두 사람이 다른 주소와 다른 이름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편지 내용은 똑 같은 것입니다.

모델 편지를 손으로 베껴서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두 편지를 복사해서 당신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는지 보라고 보내면서

언약을 따라서도 동봉하였습니다.

그들은 분명한 거짓말도 추수하기 위한 모략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태도를 확증 편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가 작년 12월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가음정의 신천지 교회 교인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곳의 목회자가 소통의 일환으로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만나면 의미 없으니 언약을 따라서 책자를 보낼테니 먼저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구원이 신천지가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하는 질문도 함께 보냈습니다.


전화가 온 신천지 모임의 간판에 '진리의 전당'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의 모든 인간은 자신이 진리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북한의 김정은도 첫눈이 오는 백두산에서 백말을 타고 역사의 흐름을 정의와 진리의 한 길로 주도한다고 합니다.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대통령이 정의사회 구현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단의 교주들도 자신들이 진리를 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자들은 자기들이 없어도 하나님의 구원에는 조금도 실패가 없으시며

오히려 자신이 방해할 뿐이라는 고백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감히 진리의 전당이라고 간판을 붙이는 자체가 이미 자기 부인이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진리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면

반드시 나오는 고백은 전하는 자의 능력도 듣는 자의 능력도 아닌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고린도전서 15:9~11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