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카페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로마서에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기 위해서,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구원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내놓을 수 없을 때에
그리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에는 구원에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이 먼저요
나에겐 그 어떤 자격도 없음을 전제로 한 말씀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의 은혜입니다.

 

즉, 나의 지옥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구원 받을 여지가 눈꼽만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는 짓마다 죄를 토해낼 수 밖에 없는 존재 자체가 죄인 임에도 불구히고,
지금도 자기 잘난 멋에 분수도 모르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근본도 모르고 자기가 하나님처럼 군림하여 날뛰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지만도 못한 우리가 지가 대단히 중요한 존재로 착각하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밖에 모르면서 하나님을 배반하며 제 갈 길로 사망을 향하여 달음박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도 움직일 수 있다는 시건방을 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님의 일을 안하면 하나님이 대단한 손해라도 보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뭔가를 행해 줘야 하나님의 일이 성취될거라 믿으며 자기 행동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무 일을 안해도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지는거야, 생각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이 하고 안 하고에 큰 가치를 부여하며 자기 중심적으로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은혜가 임했네요.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은혜는
내가 착각하고 있음을 가리지 않고 내 생각이 똑바른지 그거 따지지 않고 내 안에 의를 찾지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선한 것이 손톱 만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죄인들에게 임한 그 은혜로 우리는 살아났네요.

그 분의 편애적인 사랑에 힘입어,,,
그 분의 거부할 수 없는 폭력적 사랑의 폭거에 힘입어,,,
그 분의 부인할 수 없는 약속에 힘입어,,,
그 분의 거역할 수 없는 긍휼에 힘입어,,,
그 분의 주체할 수 없는 그 자비로우심에 힘입어,,,

우리가 거저 구원을 받은자 되었네요. 할렐루야!